구아바 나무는 충분한 빛과 물, 그리고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는 #열대 식물이에요. 

가지가 부러질 때에는 뿌리에서 물을 충분히 올리지 못해 마른 가지로 변했을 가능성이 크답니다 .

물을 충분히 올리지 못할 땐 두 가지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

1번, 뿌리가 과습이 되어 썩어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2번, 흙이 너무 말라서 뿌리가 충분한 수분을 빨아들이지 못하는 경우이지요.  

흙에 나무 젓가락을 꽂아 묻어나오는 흙이 짙은 까만색이거나 축축하다면 과습일 가능성이, 

물을 줄 때 물구멍으로 물이 너무 빠르게, 많이 흘러 나오면 흙이 너무 건조한 경우일 가능성이 크답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흙을 갈아주면서 뿌리 상태를 확인해주는 것을 추천 드리지만, 

당장 분갈이가 힘든 경우시라면 #저면관수를 통해 식물이 적당한 물을 충분히 머금을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저면관수란?

위에서 물을 주는 일반적인 관수 방법과 반대로, 아래에서 물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받침에 물을 받아두고 화분을 담가두면 물을 흡수하는 걸 볼 수 있어요. )

#분갈이를 해주실 때에는 뿌리가 얼마나 많이 남아있는지, 썩거나 너무 말라서 죽어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주시고

뿌리가 너무 적다면 작은 화분에, 

뿌리가 가득차 있거나 말라 있다면 조금 더 큰 화분에 심어주세요.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해 주시고 빛도 많이 쬐어주세요.

여름에 성장세가 좋은 식물이지만,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을 맞는다면 추위로 성장을 멈추거나 잎을 떨굴 수 있어요. 

에어컨 바람이 바로 떨어지는 곳에 위치하지는 않는지 확인해주세요. 따뜻한 곳에서 구아바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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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나무 관리 POINT*

- 구아바 나무는 빛을 무척 좋아한다.

직사광선을 받는 양지가 가장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봄~가을에는 실외에서 키우고, 겨울에 월동을 위해 실내로 들여오는 것이 가장 좋다.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하루 중 빛이 4~5시간씩 최대한 많이, 오래 들어오는 베란다가 가장 좋다.

- 여름철 실내는 에어컨 가동으로 냉해를 입을 수 있다. 여름철 폭염도 견딜 정도로 온도가 높은 환경에 강한 식물인만큼 15~20℃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 구아바나무는 빛 만큼이나 물도 좋아한다. 잎이 아래로 쳐지는 것 또한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때는 물을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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