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plants, Woori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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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색이 바뀌고 흰 가루가 생겼다면, #용신목

상담 식물 : 용신목


"전반적인 색이 진해지고, 희뿌연 가루가 붙은 것처럼 색이 변했습니다. 몸통도 가늘어졌고요.

물은 한 달에 한 번, 양지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서있는 모습이 마치 만세하는 모습과 같아 '만세선인장'이라고도 불리는 용신목!

멕시코에서 온 선인장이에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키가 4~5m까지도 자라는 선인장이죠.


이런 선인장을 실내에서 키울 때에는 #과습#웃자람 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보내주신 사진을 보면 군데군데 색이 변했고, 뿌옇게 변한 곳도 있어요.

이것은 전형적인 선인장의 #과습 현상 이에요. 

선인장들이 과습으로 무름이 오면 줄기의 색이 바뀌거든요. 

(*무름이 심해지면 줄기를 잘라내야 한답니다. 단단하게 서 있지 못하고 식물체가 쓰러지고, 무른 곳이 점점 번질 수 있어요.)

시기상 장마철을 지나며 공중습도가 많이 높아졌거나, 필요 이상의 물을 주셨을 수 있습니다. 

통풍을 좋게 하고, 물 주는 주기를 길게 가져가면서 건조하게 키워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또, 점점 가늘게 자라는 것이 바로 #웃자람 현상인데요, 

식물에게 빛이 부족한 경우 웃자람이 생겨요. 

웃자람은 빛이 부족한 한국의 실내 환경, 특히 사무실 화분 등에서 자주 관찰된답니다. 

특히 선인장류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강한 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가 의외로 까다로워요. 

최대한 빛이 잘드는 창가로 위치를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창가에서 멀어질수록 광량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최대한 창가 가까이에 위치시켜 주시는 게 효과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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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목 관리 POINT 정리*

- 멕시코의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사는 용신목이니 만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잘 자란다. 하지만 빛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쉽게 죽을 선인장은 아님!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한다.

- 16~30℃의 온도가 적합하고, 겨울철에는 냉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물을 주는 주기는 한 달에 한 번이 적당하다. 공중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과습의 우려가 있어 물을 주는 시기를 좀 더 늦춰도 괜찮다. 과습으로 무름병이 왔다면, 무른 부분을 잘라내고 다시 흙에 심어주면 뿌리를 내릴 수 있다. 하지만 분갈이를 하고 바로 물을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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